어제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갔다가 지하상가 다녀왔는데요 ..

 어제 와이셔츠를 하나 사기위해서 저희동내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에 들렸습니다 .

 

7층에 위치한 남성복 매장에 갔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들었는데 백화점에 가보면 그런건 전혀 느낄수 없습니다 .

 

사람들이 엄청나게 바글바글 걸어다니기조차 힘들더라구요 .

 

한바퀴 돌면서 이쁜 와이셔츠가 보이길래 가격표를 봤습니다 8만원정도 하더라구요 . 저는 옷을 하도 오랫만에 구입하는거라 이 가격이 너무 비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.

 

그래서 다른쪽으로 돌아봤더니 39800원짜리 이쁜 셔츠가 보이더라구요 .

 

그쪽 매장이 가격이 저렴한건지 사람들이 많긴 많더라구요 .

 

그래서 셔츠를 하나사고. 백화점 밑으로 연결된 지하상가에 들렸습니다 .

 

아무래도 위에 입을 니트가 하나 더 필요했거든요 . 보통은 백화점에서 7 8 만원정도 되는 금액이라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.

 

백화점이니까 당연히 비싸겠구나 생각햇습니다 . 그리고 조금더 저렴한 지하상가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.

 

지하상가에 내려가자마자 보이는건 온통 휴대폰 매장뿐이였습니다. 한 10년전에 한번 가본걸 빼고는 간적이 없었는데 그때도 제기억에는 온통 휴대폰매장뿐이였던것 같은데

 

지금도 똑같네요 . 옷을 보러가는길에 사람들이 계속해서 휴대폰 가격을 알아보고 가라고 하네요 .

 

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거 너무 싫은데 . 아무튼 그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. 조금 심하다 싶을정도로. 저를 불러세웠거든요 ㅠㅠ

 

그래서 남성의류 매장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이쁜 니트가 한장 보이더라구요 . 그래서 가격을 물어보니까. 백화점이랑 가격차이가 없네요 .

 

제가 신세계에서 봤던건 8만원. 그런데 지하상가에서 파는 니트역시 7만8천원이였어요 .

 

 

 

이게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지하상가라고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보세제품의 의류를 구입하러 가는곳인데 .

 

어떻게 백화점이랑 같은가격인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.

 

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. 백화점이 더 비싸야된다는 고정관념이 잘못된걸수도 있구요 .

 

 

하지만 누가봐도 이미지상으로 브랜드와 보세제품의 가격이 비슷한건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?

 

그래서 너무 비싼마음에 옆에 매장을 가봤는데요 물론 7천원짜리 티셔츠도 있었습니다 .

 

하지만 그런건 너무 얇아서 그냥 하나만 입을수없고 안쪽에 다른옷과 같이 입어야되는 두께라서 입을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.

 

그래서 그냥 한바퀴 도는동안 구경하면서 휴대폰 케이스 하나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. 아까 지하상가에서 봤던 옷이 너무 사고싶더라구요 .

 

 

그래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지마켓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.그런데 제가 찾던옷이 있더라구요 .  ㅋㅋ 그것도 절반도 않되는 가격에 ~ 완전 썩세스~~

 

그런데 절반도 안되는가격에 인터넷에서 판다는게 조금. 그렇더라구요 . 어찌보면 인터넷이 저렴한건 당연하지만 물건을 두개살수있는 금액인데  .

 

인터넷 쇼핑몰이 너무 저렴한건지 아니면 지하상가가 너무 비싼건지 모르겠지만.. 이제는 가격비교를 꼭 해보고 사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.

 

오프라인 매장이 비싼건 알지만 이정도로 두배일줄이야 .. 헉헉