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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간만에 축구를 했습니다 무회전킥연습은 커녕.. 개발질만.

고래나라 2013. 11. 15. 08:21

왕년에 축구좀 한다고 생각했던 나! 하지만 지금은 거의 5년간 내몸에 공이 스쳐간적조차 없다 .

 

시속 10키로미터 이상으로는 달려본적도 없는데 .

 

어제 간만에 친구와 함께 몸을 만들어볼 생각으로 축구를 나갔다 .

 

맨 처음 경기가 시작하기전까지는 아직도 내몸이 10대때를 생각하며 무회전킥을 연습할 생각으로 나갔던건데  .이건 장난이아니다

 

게임이 시작되고 약 3분후부터 내 저질체력은 들어나기 시작했다.

 

 특히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님들과 축구를 하는터라.. 나는 좌측 수비수를 보고있었다 .

 

그런데 상대방 공격수는 공을 치고 달리기.. 100미터 주파력 11초대의 엄청난 괴물 공격수를 만났다.

 

 

경기 시작후 약 5분은 그런대로 뛰어다닐만 했는데 이건 갈수록 점점 체력의 한계점을 느끼고 왔으니 .

 

나도 드디어 나이를 먹었구나 몸소 느끼게 되었다

 

역시 간만에 하는 운동은 너무 힘들다.. 꾸준한 사람을 당할수 없다는 말은 내 친구를 보고 느낄수 있었다 .

 

내 친구는 5년동안 일주일에 2 3 회씩 축구를 했더니 공의 공자도 모르는 놈이 강력한 중앙수비수가 되어있었으니 ㅋㅋ

 

 

요즘들어 1년에 대략 10키로그램 이상의 몸무게가 뿔어서 나를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다 .

 

무회전킥을 생각하면서 축구경기를 하던 나는 어제 상대 공격수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영광의 상처를 얻었을뿐아니라 .

 



아침에는 일어설수조차 없는 온몸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.

 

 

 

 

저 사진을 보니까 마치 내가 어제 아파서 비명치던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구나

 

하지만 나는 무회전킥의 연습을 늦출수 없기에 지금 부터 이론적인 학습과 영상으로 공부를 할 생각이다 .

 

 

 

정말 멋진 무회전킥 영상! ㅋㅋ 호날두와 베컴의 킥이 같아보이지만 무지하게 다르다고 하는데 그 차이점은

 

디딤발부터가 다르다고 한다 베컴은 킥 순간에 골문을 향해서 왼쪽으로 50도각도로 꺽는데 반해서 호날두형님의 디딤발은 최대한 공에 가까이 둔다 .

디딤발 뿐만아니라 킥의 위치까지 그렇다 .

 

하지만 저런 기술들은 나와는 상관이 없이 나는 지금 온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게 중요하니 너무 속상하다 .

 

 

 

 

간만에 살좀빼고 체력좀 키워보겠다는 생각이 지금 무너지려고 하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못하도록 꾸준함을 무기삼아서 일주일에 한번도 빠짐없이 한번 해봐야겠따.

 

그나저나 나는 언제쯤 날두나 베컴이 형님처럼 무회전킥을 구사할수있을것인가 .

 

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역시나 달리기. ㅠㅠ 돼지가 된이상 달릴수가 없어서 너무 슬프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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