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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치잡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고..

고래나라 2013. 11. 18. 08:28

토요일저녁 집에누워서 tv를 보는데 멸치잡이할아버지와 함께사는 할머니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.

 

두분은 우선 너무너무 부러워보였습니다 . 아마도 도시에사는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는 그렇게 살고싶어할텐데요

 

할아버지가 멸치를 잡아오면 할머니는 뜨거운물에 얼른 멸치를 삶아서 말리는 작업을 합니다 .

 

저도 멸치를 잡고싶어서 부러운게 아니였습니다 . 그럼 어떤부분이 부러웠을까요?

 

저는 바로 할아버지가 바다에 갔다와서 혼자 소주를 드시는 부분!! 그 부분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.

 

안주가 없으면 바로앞에 투망질을해서 고기를 잡은후 그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 먹습니다.

 

 

 

 

저도 투망질을 좋아하기도하고. 바다를 좋아합니다 .

 

나이를 더 먹고 50정도가되면 안그래도 저도 농촌보다는 어촌으로 이사를 갈 계획을 하고있는데요 .

 



아무래도 그때까지 돈을 열심히 모아놔야지만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.

 

tv에 나오신 분들이 전라도에 살고계셨는데 저는 경기도에서 가까운 강원도쪽에 집을 짓고 살 생각이에요 .

 

 

 

 

어딘가 모르게 시골이나 농촌에 사는 분들은 마음이 편안해보입니다 . 도시사람들은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지만. 시골에서는 그렇지않고 .

천천히 여유로운 모습을 볼수있으니까요 .  .물론 먹고살 걱정이 해결되야겠지만요  .

저는 그래서 나이 50이 되기전까지 돈을 모아서 귀농을 하려구요 . 요즘 사람들은 항상 병에 걸려야지만 시골로 들어가는데 .

그전에 몸이 건강할때 들어가서 건강을 지키는게 더욱더 맞는 생각아닐까요?

 

저는 이상하게 나이가 어린데도 다큐메너리나 이런 농촌이야기가 나오면 너무 재미있는것 같아요 .

 

멸치잡이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쯤은 바닷가에서 살고싶네요 .

 

티격태격하면서 살고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렇게 부러워보이긴 또 처음이였어요 . 두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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